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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1시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해병 모부대 사격장에서 미해병대 소속 중사 2명이 불발탄을 처리하던 중 산불이 나 인근 야산 2ha를 태우고 오후 4시쯤 꺼졌다. 군 당국은 불이 나자 군용 및 포항, 경주시의 소방헬리콥터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발화지점에 불발탄이 산재해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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