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경기는 올 2/4분기에 매출, 채산성의 완만한 개선과 함께 부진 양상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 대구지점이 지역 344개(제조업 250개, 비제조업 94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 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 2/4분기 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86으로 전분기 전망치(5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영상·음향·통신이 각각 92로 나타났으며 다음은 섬유(90), 기계장비(89), 1차금속(83), 자동차·트레일러(67) 순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의 올 2/4분기 매출증가율 전망 BSI는 86으로 전분기 전망치(71)보다 상승했고 생산증가율 전망 BSI는 전분기 77에서 이번에는 91로, 신규수주증가율 전망 BSI도 역시 69에서 84로 높아져 지역 기업의 매출 및 생산 부진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재고 수준 전망 BSI는 120에서 116으로 소폭 하락해 재고과잉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비제조업의 업황 전망 BSI도 71로 전분기의 49보다 크게 높아졌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與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최후수단' 세금카드 검토"
[르포] 안동 도촌리 '李대통령 생가터'…"밭에 팻말뿐, 품격은 아직"
안철수 野 혁신위원장 "제가 메스 들겠다, 국힘 사망 직전 코마 상태"
이재명 정부, 한 달 동안 '한은 마통' 18조원 빌려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