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안내려 주인 폭행 10代 6명 붙잡아

입력 2001-03-21 00:00:00

대구 수성경찰서는 20일 술을 마신 뒤 술값을 내지않으려고 식당주인을 폭행하고 금품을 뺏은 혐의(강도상해 및 사기)로 서모(18.수성구 황금동)군 등 10대 6명을 붙잡아 서군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19.수성구 범어동)군 등 2명은 불구속 입건, 달아난 이모(18.달서구 감삼동)군은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서군 등은 지난달 20일 새벽 4시쯤 수성구 범어동 ㅁ식당에서 술 15만여원어치를 마신 뒤 돈을 주지않기 위해 주인 김모(48.여)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현금 8만5천원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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