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현재 100억달러대로 추정되는 각 은행의 부실 외화채권 규모를 올해 말까지 60억달러 이하로 줄이도록 지도키로 했다.
금감원은 20일 "작년말 현재 은행권의 외화여신 규모는 총 여신의 27.5%인 1천144억달러로 이중 부실여신은 8.9%수준인 100억달러로 추정된다"며 "올해말까지 부실채권 비중을 외화여신의 5% 수준인 60억달러 이하로 줄인 후 내년말에는 3%까지 낮출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를 위해 다음달 15개 시중은행 및 특수은행의 부실 외화채권 담당자들을 소집해 부실 외화채권 정리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박진홍기자 pjh@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