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희 대주교(천주교대구대교구 교구장.사진 왼쪽)와 최영수 주교(〃 보좌주교)가 한국 천주교 주교단의 일원으로 로마 교황청을 정기 공식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각 나라의 주교들이 5년마다 한 번씩 교황에게 교구 상황을 보고하고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묘소를 참배하도록 돼 있는 '사도좌 방문'(아드 리미나.Ad Limina)이다. 지난 16일 출국한 이 대주교와 최 보좌주교는 방문기간 중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면담하고 현지에서 열리는 주교회의 정기총회와 로마에 설립된 한인 신학원 축성식에 참석한 뒤 4월3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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