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한국 온다

입력 2001-03-20 14:56:00

펠레(브라질), 미셸 플라티니(프랑스), 프란츠 베켄바워(독일)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왕년의 축구스타들이 다음달 방한한다.

2001컨페더레이션스컵 한국조직위원회는 다음달 4일 서귀포에서 열리는 조추첨행사에 나설 추첨자로 축구황제 펠레와 98년 프랑스월드컵 조직위원장 플라티니, 2006년 독일월드컵조직위원장 베켄바워 등 3명을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직위는 플라티니, 베켄바워로부터는 이미 승낙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펠레와는 스폰서계약을 맺고 있는 마스터카드측과 접촉중이다.

조직위는 애초 공동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의 축구협회장, 감독 등 4명을 추첨자로 내정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3명이 추첨하도록 방식을 확정함에 따라 계획을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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