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개항에 따른 국제노선 중형기 부족으로 내달부터 전면 운항 중단 위기에 처했던 대구-서울간 중형 항공기 취항이 현행대로 이뤄질 전망이다.
국회 건교위 소속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은 19일 "건교부 항공국장과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사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대구공항 중형기 취항을 현재와 같이 유지키로 했다"며 "양 항공사는 20일까지 건교부에 제출한 하계 스케줄 변경계획서를 수정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내달부터 적용되는 대구-서울간 하계 운항스케줄은 현행대로 주당 16편의 중형기 운항을 포함 총 156회가 그대로 유지되게 됐다.
또 백 의원은 이날 김윤기 건교부 장관에게 국제선 환승 편의를 위해 인천-대구간 항공 노선의 1일 1회 이상 취항과 대구-서울간 중형기의 추가 증편을 요구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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