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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자 대구시 중구 신남네거리 부근 가로변에 봄의 전령사 개나리가 활짝 펴 지나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정우용 기자 sajah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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