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산지역 환경정화 노조(위원장 최병석)가 19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가 울산시 분뇨수거에 비상이 걸렸다.
환경정화 노조는 "지난달 부터 10여차례에 걸쳐 회사측에 임금 및 단체협상을 요구했으나 회사는 정당한 이유없이 교섭을 거부하는 등 무성의한 협상자세로 일관, 성실교섭을 촉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앞서 지난2월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낸데 이어 지난 15일 전체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여 78%의 찬성을 얻었다.
울산 환경정화 노조는 울산지역 16개 분뇨처리 업체 종업원 80명이 모여 지난해 말 설립한 민주노총산하 사업장으로 이번 파업으로 인해 하루 500여t의 울산지역 분뇨처리 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다.
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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