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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18일 대구지역 낮 최고기온이 20.3도로 완연한 봄기운을 보이자 많은 시민들이삼성과 LG의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린 대구야구장을 찾았다.
올 들어 첫 모습을 들어내며 현란한 춤솜씨를 뽐낸 삼성라이온스 치어리더 걸은 '화사한 봄의 전령'으로 손색이 없다.
박영대 기자 sanna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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