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행적비 참배공간 조성
일본 도쿄 지하철역에서 취객을 구하려다 숨진 고 이수현씨의 의로운 죽음을 기리는 추모사업이 본격화 된다.
16일 부산시와 정수사 등에 따르면 이씨의 묘지를 영락공원 묘지내에 20㎡ 크기로 조성, 고인의 의로운 행동을 기리고 묘지내에 행적비 건립과 참배공간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대공원 학생교육문화회관 화단에 높이 1.5m의 추모비를 세워 청소년들의 교육적 효과도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씨의 유골이 안치된 정수사측도 이수현 장학회와 추모관을 건립키로 하고 오는 10월31일까지 5억원 규모의 기금을 확보키로 했다. 추모관도 오는 5월4일 착공식을 갖고 1주기인 내년 1월26일 낙성식을 가질 계획이다.
사단법인 청소년교육문화재단 국제교류위원회도 오는 20일 오후 7시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수현 추도음악회를 개최, 이씨의 추모열기를 고조시킨다.
이에 앞서 15일 정수사에서 호리다이조 재부일본국총영사 등 추모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씨의 49재가 열려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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