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와 대구상고가 제3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예선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15일 대구구장에서 일전을 벌인 두 학교는 8회까지 6대1로 앞선 대구상고의 낙승으로 굳어지는 듯 했으나 대구고가 9회 5점을 만회, 6대6 무승부로 끝났다.
대구고는 1회 2안타와 투수보크로 1점을 얻었으나 대구상고는 4회 2안타 볼넷1개로 2점을 얻고 7회 3번 김형준의 만루홈런으로 4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듯했다.
하지만 대구고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안준철, 윤민현, 윤길현의 2루타 등 4안타 볼넷 2개로 5점을 따라붙어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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