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국제관광도시인 경주 치안책임자가 외국인 관광객이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직접 안내에 나서 눈길.
일요일인 지난 11일 이지영 경주경찰서장이 불국사 등지에 근무중인 외사경찰을 격려하다 일본 미우라 아찌고(45·여)씨 등 일본인 30여명에게 지역치안을 소개하고 편안한 관광이 되도록 안내했다.
또 이날 독일 관광객 칼 클라우디아(34)씨 등 20여명에게도 경주의 고적지를 소상하게 소개하고 관광중 불편한 점을 경찰서에 연락하면 정성껏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세계 여러나라를 관광 다녔지만 경찰서장이 관광객을 안내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서장은 이에 앞서 외국인이 붐비는 주요관광지 불국사,보문단지 등지에 외사경찰을 고정배치,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토록 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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