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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는 15일 오전 남측 이산가족들의 서신 300통을 판문점으로 이송했다.
한적 관계자는 "오늘 오후 서신이 교환될 것으로 보고 오전 8시께 서신이 담긴 행낭을 판문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한적은 이날 북측 서신 300통을 받는대로 간단한 인적사항 등을 언론에 공개한 다음 안내문을 동봉, 16일 오전중으로 남측 가족들에게 우편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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