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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14일 오전 9시쯤 안동시 금곡동 가정집에서 불이나 방에서 잠자던 김모(30)씨가 숨지고 1천500여만원(소방서 추정)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3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김씨와 애인 신모(28·여)씨가 장사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신씨가 홧김에 이불에 불을 지른 후 진화했으나 남아있던 불씨가 번지면서 술에 취해 잠자던 김씨가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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