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메모

입력 2001-03-14 15:02:00

한나라 시지부 조직 강화

0…지난해까지 당직자 축소 등 군살빼기에 주력해 온 한나라당 대구시지부(지부장 이해봉)가 공석인 여성부장 공채와 함께 운영위원 모집에 들어가는 등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을 위한 조직강화 활동을 본격화해 눈길.

시지부 관계자는 "여성부장은 45세 이하의 전문대 출신 이상으로 자격을 제한,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지난 연말 후원회 조직 출범과 함께 지구당 조직 재점검 작업 등을 이미 마친 상태로 그동안 침체기에 빠졌던 시지부 조직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언급.

민주 지구당 사무국장協 결성

0…민주당 영남지역 65개 지구당 사무국장들은 14일 대구 뉴영남호텔에서 오찬을 겸한 협의회(회장 최낙영 부산 해운대·기장갑) 발기모임을 갖고 정권재창출의 선봉장이 될 것을 결의.

이들은 이날 그동안 영남이 민주당의 불모지로 지역에서는 집권 여당이면서도 야당과 같은 존재였다는 점을 인정하고 내년 대선에서 확실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하며 이를 위해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원도 뒤따라야 한다는 점을 강조. 이들은 또 앞으로 영남지역 각 지구당의 유대와 친목도모를 위해 정기적인 모임을 갖기로 합의.

국회 '사랑의 집짓기'운동

0…무주택 서민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국제적인 캠페인인 '사랑의 집짓기운동(해비타트)' 본부가 국회에 결성.

이만섭 국회의장은 13일 시내 음식점에서 민주당 김영진 이정일 의원, 한나라당 박세환 이강두 의원, 자민련 김학원 원철희 의원 등 여야 3당 의원 11명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국회 차원에서 해비타트 본부를 결성,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펼쳐나가기로.

여야 의원들은 오는 4월18일 국회에서 해비타트 본부 결성식을 갖고 8월5일부터 11일까지 경기 파주시 지역에 1천여평의 부지를 선정, 무주택 서민들에게 12채의 집을 지어주기로 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