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레이드를 요구해 LA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 평지풍파를 일으켰던 개리 셰필드(32)가 에이전트를 교체했다.
셰필드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에이전트였던 짐 니더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메이저리그의 '큰 손'으로 불리는 스캇 보라스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다저스의 간판타자인 셰필드는 2004년까지 계약기간이 남아 있지만 지난 달 팀동료에 비해 연봉이 적다며 몸값을 올려주지 않으면 트레이드시켜 달라는 폭탄선언으로 분란을 일으켰다가 최근 다저스에 계속 남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새 에이전트인 보라스는 이 때문에 "앞으로 셰필드의 이미지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에이전트로 평가되는 보라스는 최고액 선수인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 레인저스) 뿐아니라 케빈 브라운과 박찬호(이상 LA 다저스) 등 다저스의 주전선수들과 대거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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