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입력 2001-03-14 00:00:00

◈공사장 흙더미 무너져 인부 사망

13일 오후 3시쯤 예천군 감천면 관현리 예천온천장 오수처리시설 증설공사장에서 작업 도중 흙이 무너지면서 권오상(43·영주시 장수면 효문리)씨가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함께 시공업체의 안전시설 설치 여부에 대해 조사중이다.

◈도박장 돈잃자 폭행 금품 뺏어

포항남부경찰서는 사무실을 빌려 도박장을 개설한 뒤 돈을 잃자 상대방에게 사기도박이라고 뒤집어씌워 폭력을 행사하고 판돈 등을 뺏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이모(41·포항시 북구 용흥동)·조모(31·포항시 남구 상도동)씨 등 일당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하순 포항시 남구 연일읍 모업체 사무실을 임대한 뒤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이다 돈을 모두 잃자 지난달 27일 밤 11시쯤 같은 장소에서 김모(44)·정모(48)씨 등 4명을 폭행하고 현금과 그랜저 승용차 등 2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뺏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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