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고 2학년에 재학중인 이상협군과 이승은양이 최근 결과가 발표된 제99회 TOEIC시험에서 만점인 990점을 얻었다.
한동대 이처경 교수의 아들인 이군은 중학교 입학전까지 12년간 미국에서 생활했으며 이양은 포항공대교수인 아버지 이재성 교수가 교환교수로 미국갈때 따라가 중 2학년때 귀국할때까지 4년간 미국학교를 다녔다.
두학생 모두 영어를 잘하는 비결은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와 관련된 영어 소설책이나 영상매체를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TOEIC시험에 응시한 제철고 1, 2학년 재학생 527명의 평균점수는 425점이며 860점 이상 고득점자만도 12명에 이른다.
포항제철고는 토익, 토플반을 운영하며 교내 토익시험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며 원어민교사와 외부강사를 초청해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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