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시 알레르기 가능성
○…식용 금지된 유전자 변형(GM) 옥수수인 '스타링크'로 만든 식품이 미국에서도 버젓이 팔리고 있다고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폭로했다. 지난달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한 가게에서 산 유명회사의 채식주의자용 옥수수빵 핫도그에서 그 양성반응이 나타났다는 것.
스타링크는 사람이 먹으면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등,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아 사료용으로만 승인됐다.
##美 메인주 꽁초 주워오면 5센트
○…미국 메인 주에서는 건물 주변 등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담배 꽁초 한개를 가져올 경우 5센트를 환불해 주는 일명 '꽁초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 한 주 의원이 마련한 법안에 따르면, 모든 담배에 개비 당 5센트의 특별요금을 부과한 뒤, 필터가 달린 꽁초 한 개를 가져오면 5센트를 반환해 준다는 것.
메인 주는 1999년에 실내 흡연을 법으로 금지한 바 있다.
##대구 잡이 때문에 거북 희생
○…멸종 위기에 처한 올리브 리들리 거북이 인도 어부들의 대구 잡이 조업에 희생되고 있다고 현지 야생동물 보호협회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해변 인근에서 조업하는 트롤 어선 어부들은 거북이 어망에 걸리면 토막내 버린다는데, 지난 겨울철 희생 숫자만도 8천500 마리 이상에 달한다는 것.
이 거북은 세계 최대 거북 둥우리 중 하나인 인도 동부 오리사주 해안을 찾아 집단으로 알을 낳는다.
외신종합=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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