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전자석유거래소(OILPEX) 영남본부와 주유소 체인사업을 추진하는 (주)오일마트가 대구에 함께 문을 열어 지역 석유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인터넷으로 석유를 거래하는 오일펙스는 지난해 한국석유공사를 주축으로 삼일회계법인, KCC정보통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주로 참여해 설립된 곳.
거래자 요구에 부응해 경매 및 역경매, 입찰시스템을 비롯, 주식시장과 세계 석유시장에서 공통적으로 활용되는 공가호가매치시스템을 인터넷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중소기업은행과 제휴해 유류구매자금, 채무대환자금을 지원하고 정보에 취약한 주유소업계에 정보제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지원하고 있다.
오일펙스 영남본부를 대구로 유치한 오일마트 이효재 회장은 "인터넷을 통한 국제 석유거래를 선도할 오일펙스가 대구에 영남본부를 둔 것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구가 국제전자석유거래의 중심지로 부상할 기회를 갖는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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