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중리·내당동 일대 아파트지구에 대한 개발기본계획이 확정돼 이 일대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구청은 지난 3일 대구시의회에서 조례·규칙 심의회를 갖고 6층 이상 고층아파트로의 변경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아파트지구개발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조례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78년 아파트지구로 지정 당시 5층 이하로 제한된 중리 주공·시영, 진달래 1·2차 등 14개 아파트 5천8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내당아파트지구(472,523.5㎡)가 6~20층으로 재건축이 가능해졌다.
또 아파트 재건축으로 인해 총 2천375가구 약 8천명의 인구가 늘어나고 초등학교 1곳과 어린이공원 1곳도 신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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