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을 계기로 환경교육을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을 갖습니다. 중고교뿐만 아니라 초등학교까지 이 교육을 확대, 예방차원에서 평생환경교육을 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대구 영신고 곽홍탁교사(55)는 70년대말 매운탕을 먹으러 자주가던 강창교 밑 금호강 수질을 보고 이래선 안되겠다고 마음먹으면서부터 이론과 실천 양갈래로 20년 이상 환경운동을 실천해왔다.
수질처리석사, 수중식물을 이용한 자연치유식 환경생물학 박사인 곽교사는 "결국 환경 교육이 없으면 환경을 보존할 수 없다"며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환경교육을 펼쳐야한다고 말한다. 사단법인 환경교육연구소를 만들 꿈을 지닌 곽교사는 이번 시상금을 자신의 호를 따서 지은 '근암장학회'의 종잣돈으로 내놓았다.
최미화기자 magohalm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