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앙수사부(김대웅 검사장)는 8일 대우 경영 비리 사건과 관련, 해외 도피중인 김우중 전 대우 회장에 대한 공식 수배를 인터폴에 요청했다.
검찰의 김 전 회장에 대한 공식 수배 요청은 법무부와 경찰청을 거쳐 프랑스 리옹에 있는 인터폴 사무총국에 이날 오전 전달됐으며 인터폴은 178개 회원국을 상대로 한 소재 파악 및 신병 확보 작업에 돌입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사진과 범죄사실 등 관련 내용이 내주초에 각국 수배 전산망에 공식 입력되면 회원국들의 협조 체제도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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