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원초대소는 83년 평양의 중심인 중구역에서 8㎞ 떨어진 대성구역 임흥동에 세워진 북한 최고 수준의 영빈관이다.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숙소이자 회담장소로 사용됐다.
2~4층 규모로 본관 2개동과 여러 부속건물로 구성돼 있다. 건물 앞쪽엔 대동강이 흐르고 뒤편에는 숲이 울창해 전망이 좋다. 곳곳의 화단에 여러 종류의 꽃이 피어있어 '백화원'이라는 호칭이 붙여졌다고 한다. 건물내부는 대리석으로 단장돼 있으며 대형 벽화와 카펫으로 치장돼 있어 고풍스러운 느낌을 준다.
영빈관 내부가 워낙 넓어 고위급 회담때엔 각 동간의 연락을 위해 자전거를 이용했다는 일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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