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축적 수은 위험수준
○…미국의 가임 여성들은 10명 중 1명꼴로 체내 축적 수은 때문에 기형아 출산 위험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16~49세 여성들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결과.
조사에서는 머리카락과 혈액 내 수은 함량이 잠재적 위험 수준에 도달한 여성들이 10%로 나타났다.
청소년 금연 휴대폰메시지 효과
○…스위스에서 휴대폰을 통해 금연 메시지를 전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더니 청소년 금연에 상당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EMOX라는 이 프로그램은 60개의 금연 메시지를 무작위로 전송, 휴대폰 소지자가 몇초 안에 흡연 욕구를 물리치도록 촉구하는 메시지를 받게 돼 있다.
베른에서 지난 1월 처음으로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젊은 흡연자들로부터 매일 400건의 금연메시지 전송 요청을 받고 있다.
"남극 빙하 아래 담수호 존재"
○…1천m가 넘는 남극 빙하 아래에 수백만년 동안 외부 공기와 단절된 채 미생물이 살고 있을지도 모르는 담수호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몬태나 주립대 연구팀이 그런 호수가 적어도 76개나 있다고 밝힌 것.
특히 가장 큰 '보스토크 호수'는 화성과 목성의 위성인 에우로파에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지표 밑 호수와 비슷, 우주 생명체 연구에도 도움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엘니뇨 현상 재발 조짐
○…호주 기상 전문가들은 최근 동남아 등 지역에 한발.폭우 등 악천후를 일으킬 수 있는 엘니뇨 현상이 재발할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컴퓨터 기후 모델 8개 중 2개에서 엘니뇨의 전조인 태평양 수온 상승 흔적이 확인됐다는 것.
엘니뇨 현상은 평균 7년 마다 발생해 세계 일부지역에는 한발을, 다른 지역에는 폭우를 유발한다.
외신종합=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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