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감세안 통과

입력 2001-03-09 00:00:00

미국 하원이 8일 민주당 의원 10명이 동조한 가운데 세금감면 계획의 핵심 부분을 승인, 부시 정권에 의회 내 첫 정치적 승리를 안겨줬다.

하원은 앞으로 10년간 1조6천억 달러를 감세하려는 부시 계획의 핵심인 9천580억 달러의 소득세 감면안을 230 대 198로 통과시켰다. 하원 분포는 220 대 211로 공화당이 우세하나, 이날 민주당 의원 10명도 찬성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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