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회장 노희찬씨 취임

입력 2001-03-08 00:00:00

제17대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식이 8일 오전 11시30분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열렸다. 지난달 26일 추대된 노 회장은 채병하 회장의 잔여임기(2003년 4월까지)를 맡는다.

이날 취임식에는 문희갑 대구시장, 이의근 경북지사 등 지역 주요 기관장 및 업계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임 집행부에 각계 각층 인사를 폭넓게 포진시켜 상의를 구심점으로 지역 경제 발전 및 경제계 화합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 회장은 이날 오후 신임 부회장단에 이인중 화성산업 회장, 이충곤 삼립산업 회장, 함정웅 (주)ADC사장, 구정모 대구백화점 사장, 장용현 대원기계 회장, 오순택 동일철강 사장, 김동구 금복주 사장, 이성홍 현대섬유 사장 등 8명을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감사에는 박영희 삼성교역 사장, 배청 삼아건설 회장, 박찬희 협립양산 사장이 선임됐다.

기획조정, 산업진흥, 지역개발, 국제통상 등 4개 분과위원장에는 각각 한재권 서도산업 사장, 배대순 영남건설 사장, 손영대 삼양주유소 대표, 홍종윤 범상공 사장이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무국장에는 송상수 상의 회원총무부장이 승진 발령됐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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