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신보사 '저기에 용감한...'
대한매일신보사 특별취재반의 해외 항일 전적지 답사기. 중국과 미국, 일본, 러시아 등에 흩어져 있는 항일 전적지를 차례로 소개했다.
1부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의거 현장인 하얼빈역을 시발로 청산리전투 김좌진장군 유적지, 용정 3.13 반일의사릉 등 무장항쟁의 본거지인 중국 동북 3성을 집중 조명했다. 이어 서안, 연안, 상해 등 임시정부와 광복군의 활동무대였던 중국 관내지역을 다뤘고, 임정의 외교무대였던 미국과 이봉창의사의 의거 현장인 도쿄에서의 항일투쟁도 소개된다. 두만강 국경에서부터 카자흐 사막까지 의병과 독립군의 활동이 치열하게 전개됐던 러시아 지역도 소개된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도 있고, 처음 소개되는 곳도 많다.
점차 잊혀지고 있는 독립투사들의 발자취를 찾아가 기록한 보고서로 현지 관계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수록해 사료적 가치도 높다. 신문 연재 당시 연재에 빠진 기사와 현장 사진을 대폭 추가해 묶었다. 김삼웅 외 지음, 동방미디어 펴냄, 224쪽, 1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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