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이 조만간 증시에 자금을 투입한다.사학연금 주식운용팀 관계자는 6일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증시에 투입하기 위해 현재 운용사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빠르면 3, 4일내에 투입될 것을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증시 투입은 당초 사업계획대로 이뤄지는 것이며 현재 주가수준으로 볼 때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라며 "직·간접투자를 병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1분기 예정인 연기금 재원 3조원 가운데 2조1천억원이 투입됐고 이달내 9천억원이 차질 없이 추가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