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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전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한,일 대학생 24명이 4일 오후 월드컵 개최도시인 대구 경기장을 방문했다. 캡페인 참가학생들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9일까지 12개 개최도시를 홍보하며 양국관계의 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채근기자 minch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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