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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현대는 2일 마무리투수 위재영과 지난해보다 5천만원 오른 1억2천500만원에 재계약했다.
위재영은 지난해 54경기에 등판, 3승 2패 39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이로써 현대는 대상 선수 52명중 박재홍, 박종호 등 6명을 제외한 46명과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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