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소년사건 전담 大邱 가정지원 개소 합의·단독 4개부로 구성

입력 2001-03-03 15:28:00

이혼을 하려거나 호적을 옮기는 등 가사, 가정보호, 호적, 소년 사건의 민원을 해결하려면 대구시 서구 서구청옆 가정지원(전 소년부지원)을 찾아야 한다.

대구지법 가정지원(지원장 김창섭 부장판사)은 2일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가정지원 조직은 가사합의 1개부, 가사단독 2개부, 소년단독 1개부로 구성돼 이혼 등 가사사건, 소년사건, 가정폭력 등 가정보호사건, 개명·취적 등 호적사건을 전담한다.

가정지원의 관할 구역은 가사·가정보호·호적사건의 경우 대구시, 영천시, 경산시, 청도군,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이며 소년사건은 대구·경북 전체 지역이다.가정지원은 현재 접수된 사건은 물론 본원에서 재판중인 사건도 이관받아 재판한다.

2월말 현재 미제사건은 가사합의 121건, 가사단독 1천553건, 가사 비송 및 신청 473건, 조정 6건, 소년보호사건 198건, 호적비송 186건, 협의이혼 2건, 가정보호사건 39건 이다. 문의 571-0677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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