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미국 행정부는 지난1994년 체결된 북한의 핵계획 동결에 관한 제네바 기본합의를 "철저하고 완전하게(completely and fully)" 이행할 것이라고 미 국무부가 2일 밝혔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미 기본합의에 대한 일부 의원들의 우려 표명과 관련, 부시 행정부가 이 합의를 재검토하고 있는지에 대해 "우리는 기본합의를 준수할 것임을 매우 명확하게 밝혔다"면서 그같이 말했다.
그는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과거에 이뤄진 양해, 합의 및 활동을 토대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길 원하고 있음을 천명했다고 지적하고 미국은 이미 체결돼 이행되고 있는 협정들에 관한 한 계속 이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