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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델파이 노조원 등 대구지역 금속노조원 700여명은 2일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대우차 협력업체 지원 촉구와 정리해고 반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지고 민주당 대구시지부까지 거리행진을 하던 중 경찰의 과잉진압에 항의, 공평네거리를 30여분간 기습적으로 점거하는 바람에 일대 주변도로가 심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박영대기자 sanna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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