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대통령이 국토녹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산림청이 설치하는 '숲의 명예전당'에 오를 전망이다.
산림청은 28일 20세기 국토녹화사업에 큰 공을 세운 인물과 단체 등을 기리기위해 4월5일 경기도 광릉 국립수목원에 '숲의 명예전당'을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연환 산림청 사유림지원국장은 "산림학자와 산림공무원 등 300여명으로 숲의 명예전당에 오를 인물을 추천받은 결과 박정희 전대통령을 꼽은 사람이 제일 많았다"면서 "곧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가운데 10명이내의 인물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현사시나무를 개발한 세계적인 육종학자인 현신규 박사, 산림청임업연구원에서 평생을 근무해 '나무할아버지'로 알려진 김이만씨, 20년간 569ha의 산림을 조성했던 임종국씨, 우리나라로 귀화한 미국인으로 충남 태안군에 천리포수목원을 만든 칼 밀러(한국명 민병갈)씨 등이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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