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인한 이농과 자녀교육문제 등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는 인구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예천군의 경우 군민 70% 가량이 농업에 의존, 생계를 이어가는 전형적인 농업군이지만 농업기반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데다 자녀교육 등으로 인구가 해마다 2∼3천명씩 줄어 지난해 까지만 해도 6만이던 군 인구가 5만8천명선으로 떨어졌다. 예천읍 노하리 김모(43)씨 등 주민들은"해마다 신학기철이면 중학졸업생중 30% 가량이 대학진학 여건이 좋은 안동.영주.문경 등지 고등학교로 진학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군은"명문고 설립을 위해 5년전부터 민간주도로 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 협의중이나 기존 고교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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