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락' 대구서 첫 무대

입력 2001-02-28 00:00:00

김희숙(영남대)교수의 궁중정재 무대가 오는 2일 오후 7시,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당악정재인 '최화무'를 비롯, 향악정재인 '가인전목단', 춘앵전과 같은 독무로 무동이 추었던 '무산향'과 '선유락'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 '선유락'은 대구 무대에서 처음 선뵈는 것으로 이번 무대는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재구성된 것이 특색.

김교수는 지난 84년 9월 첫번째 궁중정재 발표회를 열었고 올 해로 13번째 무대를 맞았다. 김교수가 이끄는 '심운회' 회원들이 출연하며 임이조(남원시립국악원 예술총감독)씨가 특별출연한다. 문의 053)810-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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