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접수된 2001년도 대입원서가 무려 25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 www.daum.net)은 어플라이뱅크(www.applybank.com)와 공동으로 2001년 대입 인터넷 원서접수를 시행한 결과 7만여명의 수험생들이 10만여건의 대입원서를 인터넷으로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또 다른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은 전국적으로 8만명에이르고 원서는 15만건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됐다.
다음은 자체조사 결과 4년제 대학의 경우 지원자의 5-10%가, 2년제는 15-30%가 인터넷 원서접수를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5천건에 불과했던 인터넷 원서접수가 올해 이처럼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인터넷이 주요한 생활수단으로 인식된 데다 전국의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인터넷원서접수 시스템을 구축한 때문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이같은 수치로 볼때 향후 인터넷이 대입 원서접수의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부상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초창기 정보검색에서 시작된 인터넷의 용도가 e-메일과 커뮤니티 활동을 거쳐 이미 전자상거래까지 확대됐으며 이제는 생활의 모든 영역으로 파고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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