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27일 노숙자의 명의로 컴퓨터와 트럭을 구입한 뒤 다른 사람에게 되팔아넘기려 한 혐의로 김모(30·서구 비산동)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2시쯤 대구역 대합실에 거주하는 노숙자 김모(53)씨에게 숙박비를 제공해 주겠다며 접근, 인감증명서와 호적등본 등을 받은 뒤 김씨의 명의로 트럭과 컴퓨터 등 1천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할부로 구입해 이를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