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8일 DJP 공조 복원 이후 김대중 대통령과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간의 첫번째 회동이 오는 3월2일 청와대에서 열린다.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김대중 대통령은 3월2일 청와대에서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와와 부부동반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갖고 국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김 대통령과 김 명예총재는 지금까지의 공동정부 노력을 평가하고 4대 개혁 추진과 국가경쟁력 제고방안, 정치.경제.외교.대북관계 등 여러가지 국정운영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의 방미 직전에 이뤄지는 이번 회동은 공조복원을 선언하면서 DJP회동의 월례화에 합의한지 거의 두달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이번 회동에서는 또 향후 예상되는 개각과 관련, 자민련 인사들의 입각문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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