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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가 여자프로테니스협회(WTA) 투어에서 2연속 우승했다.
톱시드 힝기스는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오픈(총상금 56만5천달러) 결승에서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3번시드 나탈리 토지아(프랑스)를 2대0(6-4 6-4)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힝기스는 지난주 카타르오픈에 이어 아랍권에서 열린 투어대회에서 2주연속 우승하며 호주오픈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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