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 걱정마세요. 대학까지 회사에서 책임지겠습니다"현대중공업은 올해 중.고.대학생 사원자녀 6만4천664명에게 총 38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308억원보다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각 사립대학의 등록금 인상 방침과 대학 진학 자녀들의 증가에 따른 것.
이 회사 사원자녀들은 성적에 관계없이 전원 회사 장학생으로 선발돼 학자금 전액을 회사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사원들이 회사를 떠나지 않는 한 자녀 학비걱정은 않아도 되는 셈.
올해 아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직원 김정화(47)씨는 "딸과 함께 아이 둘 모두 혜택을 받아 가계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며 "회사에서 등록금을 학교로 일괄 대납해 주기 때문에 학자금 마련에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했다.
울산.최봉국기자 choib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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