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읍 프리컴퓨터 대표 장윤혁(28)씨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고장난 컴퓨터를 수리해 장애인들에게 무료로 전달.
뇌성마비 1급 장애인인 장씨는 14세때 이웃에서 우연히 얻은 컴퓨터로 숱한 어려움을 딛고 공부 한끝에 지금은 어엿한 컴퓨터 점포 사장이 됐다.
장씨는 어머니 박상희씨와 동생들과 함께 기증받은 고물 컴퓨터 부속을 갈아끼고 몸체를 닦아 지금까지 10여명의 장애우들에게 이를 무상으로 전달했다.
장씨는 "컴퓨터는 장애우들을 바깥 세상으로 연결해주는 통로인만큼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더많이 심어주도록 고장나 집에서 사용않는 컴퓨터를 많이 기증해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54) 973-6650
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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