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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1시30분쯤 청송군 부동면 부일2리 송광복(40)씨의 집 돈사에서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송씨의 돈사 100평짜리 3동이 완전 전소되고 모돈(어미돼지) 30마리와 생후 5개월된 새끼돼지 500마리 등이 폐사돼 2억1천여만원(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내냈다.
한편 청송군은 송씨에게 재해대책 경영자금 1억원을 연리 5%로 1년간 융자해 주기로 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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