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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브레든턴에서 전지훈련중인 프로야구 현대는 22일(한국시간) 투수 김수경과 지난해보다 6천700만원(111.6%) 인상된1억2천700만원에 재계약했다.이로써 김수경은 98년 입단후 4년만에 억대 연봉선수 대열에 합류했고 현대는 신인과 용병을 제외한 재계약 대상 52명 중 40명과 연봉계약을 마쳐 79.6%의 계약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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