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6일부터 시작되는 김대중 대통령의 미국 방문때 조영길 합참의장등 군 고위인사가 수행원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2일 "조영길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차영구 국방부정책기획국장 등 군고위 인사들이 김 대통령 방미시 각각 공식.비공식 수행원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 이들 군 고위 인사의 수행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남북한 군사적 신뢰구축과 한.미 안보공조 등 군사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논의될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는 미 행정부에 군 출신 인사들이 대거 포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김 대통령이 지난 98년 6월 방미 때 당시 김진호 합참의장이 김 대통령을 수행방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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