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20일 일본 자민당의 노로타 호세(野呂田 芳成) 중의원 예산위원장의 침략전쟁 정당화 '망언'을 강력히 비난했다.
중국 외교부 주방자오(朱邦造)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노로타 중의원 의원의 망언을 침략전쟁을 미화해 역사를 왜곡하려는 '우스꽝스러운 주장'이라고 비난하면서 "역사에 대한 일부 일본인들의 오만과 무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 대변인은 또 "일본 지도층의 이같은 망언은 일본의 정치적 움직임에 대한 주변국의 의구심만을 키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18일 노로타 의원은 제2차 대전을 과거 제국주의 시대의 명칭인 '대동아 전쟁(Greater East Asia War)'으로 칭하면서 "일본이 아시아에서 서구의 식민주의 정책을 구축했고 이 덕분에 아시아 각국이 독립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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