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이 최근 보도한 이른바 '여권내 언론관련 문건'은 여권인사로부터 제보받은 것이라고 이 기사를 쓴 이숙이기자가 21일 밝혔다.
이 기자는 이날 시중에 발매된 592호에 게재된 '취재후기'를 통해 "문제의 언론문건은 취재과정의 막바지에 입수했다"면서 "한가지 분명히 해둘 사실은 이 문건은 '훔친'것이 아니라 취재원으로부터 건네받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권내부에 언론개혁에 유난히 적극적인 그룹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기자가 그들을 대상으로 왜 언론개혁이 필요한지 캐묻자 그런 기자를 설득하겠다는 충정에서 한 여권인사가 건넨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