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불출석 혐의서울지검 형사2부(김준규 부장검사)는 20일 지난해 기업구조 조정 및 대우자동차 매각과 관련, 국회의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한 김우중(해외체류) 전 대우그룹 회장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중지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박세용 전 현대상선 회장(현 인천제철 회장·현대유동성 위기관련), 동방금고 전 고문 김숙현 변호사 및 유준걸 전 평창정보통신 사장(이상 동방금고 불법대출 사건 관련), 허동수 LG칼텍스정유 대표이사(정유사 가격담합 관련) 등 4명을각각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검찰은 박 전 회장 등이 지난해 10월 열린 국회 정무위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적인 이유 등을 내세워 출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과 ㅎ증권 투자상담사 권오승씨(동방금고불법대출 관련) 등 2명은 각각 해외출장과 신병구속 등의 사정 때문에 증인채택 사실을 송달받지 못한 점을 감안해 무혐의처리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